2025년 9월 26일,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사카타코리아 여주육종연구소를 방문하여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와 사카타코리아가 함께 종자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 사카타코리아 권정현 대표는 글로벌 종자기업인 사카타 그룹과 사카타코리아의 주요 사업 및 육종 연구 활동에 대해 소개를 하였으며, 소개에 이어 연구원들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국립종자원 참석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이어갔다.

양주필 원장은 “종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립종자원에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고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카타코리아 연구원들은 현재 참여 중인 채소 종자 관련 정부 사업들에 대한 의견과 개선 요청 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연구원들과 종자생산담당자는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과 국내채종기반구축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사업 운영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현장의 요구사항을 상세히 전달했다. 국립종자원은 건의된 의견 중 일부는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사안과도 맞닿아 있으며, 현장의 의견들이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검토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국립종자원은 향후 종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확대 및 인력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임을 밝히며, 한국의 여러 종자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카타코리아 역시 중요한 파트너로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할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종자 산업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의 시작점이 되었으며, 사카타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